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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노웨이홈(2021), 종합선물세트 영화

by 혜안과 통찰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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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021년 개봉한 스파이더맨의 시리즈 영화이다. 여기에 특기할 만한 것은 우리의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가 참여했다는 것이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리즈의 연속선상에서 보아야지만 정확하게 이해를 할 수 있다. 그의 슈트도 아이언맨의 스타크사에서 개발한 나노 입자 기술로 진화한 것을 볼 수가 있다.

나는 대혼돈의 멀티버스라는 영화를 미리 보고 스파이더맨을 봐서인지는 몰라도 멀티버스의 개념이 익숙했다. 하지만 이것을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전에 보았다면 그래픽이라든지 cg가 상당히 신선했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기존 스파이더맨이 모두 출동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토비 맥과이어 그리고 앤드류 가필드 함께 출연하여 스파이더맨 3종 세트를 완성한다.

톰 홀랜드

현재 스파이더맨을 담당하고 있는 톰 홀랜드는 정말 뛰어난 액션 배우이다. 부가 영상 메이킹 필름을 보면 톰 홀랜드가 얼마나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또 굉장히 혼신의 힘을 다해 액션 연기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촬영이 끝나면 탈진해서 바닥에 쓰러지곤 하는데, 그의 훌륭한 점은 그다음 날에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해서 돌아온다는 점이다. 손흥민의 진정한 팬이기도 한 톰 홀랜드 어떻게 보면 그도 한 명의 스포츠맨이 아닌가 생각된다.

줄거리

이 영화의 주제는 톰 홀랜드가 아니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정체가 만천하에 공개됨으로 인해서 자기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 이모 메이와 해피 그리고 여자 친구인 MJ 그리고 베스트 프렌드인 네드가 죽거나 혹은 거주권에 침입을 받거나 아니면 학교에서 입학을 거부당하는 등(그 학교는 참고로 MIT이다)의 피해를 받자, 자기의 정체를 전 세계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게끔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부탁을 하러 간다.

그런데 그 마법이 잘못되면서 여러 개의 멀티버스에서 자기를 기억하는 악당들이 지구로 들어오게 되는데, 그들은 사실 원래부터 악당이었던 것이 아니라, 어떠한 마법적인 악한 힘에 의해서 악하게 된 사람들이었고, 모두 다 스파이더맨과 싸우다가 죽게 되는 사람들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들을 모두 자신들만의 세계로 돌려보내서 죽게끔 만들자고 하였지만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이 사람들을 고쳐보고자 한다. 고치는 기계는 세이프 하우스에 있었던 스타크사의 어떤 기계를 활용해서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모 메이가 죽게 된다. 이모 메이는 죽을 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하며 죽었다.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피터 파커는 이 악당들을 고쳐주고자 결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잃지 않기를 원했던 악당들은 고침 받기를 거부하게 된다.

고침을 받은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바로 닥터 옥타비우스이다. 3명의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은 한 팀이 되어서 이 악당들을 고쳐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바로 자유의 여신상에서이다.

성장 드라마

살다 보면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다치게 되는 경우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세상에서 잊혀지기를 원하거나 숨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피터 파커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그러나. 결국 그 실패를 딛고 일어나 한 단계 더 나아갔을  때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모든 관계도 회복되게 된다.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그것이다.

영화라는 예술

파이더맨은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만든 영화이다. 토비 맥과이어에 저렇게 나이 든 모습을 보는 것이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어떤 감독은 너무 과도한 3dcg 컴퓨터 그래픽이 활용되는 현대 영화 기법에 대해 반감을 표시한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서 관객이 느끼게 되는 영상미는 상상 그 이상이다.

나는 이 시대 최고의 예술이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굉장히 종합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그리고 그 스토리 라인도 웬만한 소설보다도 더 뛰어난 것 같아 그래서 영화감독이 펼쳐 나가는 세계가 그 세계관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권선징악의 영화였다. 악당들을 물리치고 단순히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자유롭게 한다는 것에 있어서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스파이더맨은 결국에는 자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여자친구 MJ와 베프 네드라는 현실에 부딪히게 되었지만 이 세상은 한결 더 평화로워졌다.

많은 캐릭터들을 삭제하는 데 성공한, 아니 성공했다기 보다는 삭제해 버린 어벤저스 시리즈... 스파이더맨도 그렇게 잊히는 것으로 끝을 내는 게 아닌가 싶다.

미국의 저력은 대학에서부터

미국의 대학 생활 이야기를 스파이더맨 1편부터 계속 보여줘 왔다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해본 나에게 있어서도 굉장한 공감을 일으켰다.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는 그 설립 초창기 때부터 대학을 세우고 사람들을 교육해서 국가를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미국의 대학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미국이라는 나라와 현대 문명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 같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나오는 빌런도 박사 학위자가 3명이나 된다.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그리고 도마뱀 아저씨 리저드, 그리고 전기공학 엔지니어 일렉트로도 있다. 빌런도 똑똑한 사람이 빌런을 하고, 히어로도 똑똑한 사람이 히어로를 하는 영화의 형태가 지성적인 세계에서의 충돌을 그려낸 것 같다. 그리고 그 충돌은 굉장히 최첨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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