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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다이어리(2022), 꽤 괜찮은 크리스마스 영화

by 혜안과 통찰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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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다이어리(2022)

넷플릭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러 편의 크리스마스 영화가 나왔다. 그중에서도 지금 제일 인기 있는 것은 노엘 다이어리라는 영화인 것 같다. 몇 편을 놓고 고민하다가 이 영화를 골랐는데 꽤 잘 고른 것 같다.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인 남자는 제이콥 터너인데 목소리가 탐 크루즈와 굉장히 비슷하다. 외모도 훤칠하고 베스트셀러인 이 작가는 남모를 가정사가 있다. 형이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품을 걸려다가 가지가 꺾이는 바람에 추락사한 사건이 있었다. 그 이후로 그의 어머니는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그의 어머니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아버지는 어머니와 그의 아들 제이콥을 남겨둔 채 산속으로 떠나게 된다. 아버지는 이것이 어머니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고 제이콥이 그의 어머니에게 위로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두고 떠났다.

하지만 제이콥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은 그가 계속해서 보낸 편지와 계속해서 시도하였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추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아버지의 편지를 제이콥에게 전달한 적이 없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한 명의 인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나이 어린 흑인 베이비 시터 입주 베이비 시터였던 분이다. 이 분은 이름이 노엘이다. 그래서 이 영화가 노엘 다이어리이다. 노엘은 그 형이 추락산 후에 아주 힘들었던이 제이콥의 가정에 큰 위로와 도움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열일곱 18살의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이 가정에서도 출산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떠나게 된다. 
그리고 너무 어린 아이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아이를 위탁 보호소에 맡기게 되고 영영 그 아기를 다시 보지는 못할 생각으로 떠나게 된다. 그 아기가 바로 제이콥과 최후의 사랑을 하게 되는 여자 레이첼이다. 

사실 이 레이첼의 이름은 안젤리카인데 그것은 엄마 노엘이 지어준 이름이다. 레이첼은 자신의 생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는 추적을 하게 되는데 개인정보보호법상 이름 및 주소는 알려주지 못하고 단지 엄마가 마지막으로 일했던 장소인 제이콥 터너의 집을 알게 되어 찾아오게 된다.

여기서부터 제이콥과 레이첼의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둘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옆집 아주머니셨던 분이 큰 도움이 되어 주신다. 제이콥이 이 엄마 아버지의 집에 온 이유는 그 어머니가 지난주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도 모른 채 살았던 제이콥은 장례식장조차 찾아오지 않는다.

유산으로 받은 집을 정리하기 위해서 왔는데 그 옆집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께서 어디에 살고 계신지 알게 된다.  그 아버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상처가 깊었던 제이콥은 찾아갈 생각이 없었으나 그 아버지가 베이비시터였던 노엘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옆집 아주머니의 조언에 레이첼이 길을 나서게 되고 제이콥도 마음을 돌려 그 여정에 함께 하게 된다. 

엔딩

그 여정 가운데서 둘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게 되고 사랑하는 듯 싶었으나 레이첼이 이미 약혼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 여정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제이코비 레이철의 조언을 받아 비상구로 탈출하지 않고 어른답게 아버지에게 다가갔던 것처럼 레이첼도 제이코백에서 도망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이 영화의 마지막에서 제이콥에게 돌아오게 된다.

감상평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관계 회복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졌으나 왜 하필 성적 지향에 대한 메시지가 꼭 이런 영화에서는 한 번씩 나오는지 의문이다. 그런 거는 조금 안 나왔으면 좋겠다. 동성의 커플은 굳이 필요 없는데 꼭 크리스마스 영화에 하나씩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해야 하는데 해피 할리데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리고 미국은 참 좋은 나라이고 사람들도 착하지만 사탄은 가정을 공격한 것 같다. 깨어진 가정이 너무나 많고 이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성경에는 이혼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되는 것이며 음행한 경우 폭력을 당한 경우, 서로에 대한 경제적 책무를 지지 않는 경우, 성적 책무를 다하지 않는 경우 등 중대한 이유를 통하여서 마지못해 이혼을 허용하는 경우는 있으나, 이 모든 죄를 범한다고 할지라도 참고서 용서하고 다시 살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성경이다. 왜냐하면 결혼은 두 사람 간의 신성한 약속이기 때문이고 둘은 하나가 되어 서로 쪼개어질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결혼에서 이 영화에서 발생한 두 가지 문제 혼전 임신과 혼전 잠자리는 이 영화에서 크나 큰 미국의 잘못된 결혼관을 보여준다.혼전 임신 혼전 잠자리는 이렇게 여러 가지 가정의 문제들을 파생시킨다. 그러므로 이 영화에서는 정말로 힘들고 어려운 과정과 시간을 겪으면서 그 문제들이 해결되었지만 애초에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았으면 이러한 문제조차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노엘이라는 말은 크리스마스의 프랑스어이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크리스트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기독교적 문화가 그 의미가 퇴색된 채 남아는 있지만 그 의미를 모르는 미국 사람들에게 진정한 노엘의 의미 그리고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깨달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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